여행 이야기
여수엑스포(1)
흥렬
2012. 6. 28. 19:04
반도의 남단에 자리한 여수라는 조그만 소도시에서 개최된 세계적행사라는 엑스포는 외국인 관광객이 넘칠줄 알았으나 실제 현장을 가보니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내국인 관광객 그것도 시골에서 관광버스로 계모임처럼 오신 시골 어르신들이 엄청 눈에 많이 띄어 선전과는 달리 국내 행사에 불과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람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데 실제 와보니 그다지 관람을 유인할 눈에 띄는 것이 별로 없고 상업주의에 치우치고 있는것으로 보여서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러한 관람시설과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이 투자된 자금 및 찾아온 관람객들이 뿌린 수입으로 여수와 호남 동부 시군의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었을것으로 짐작이 간다.
엑스포의 흥미거리는 전시관 관람에 앞서 공연이 더 관심을 끈다. 왜 눈요기거리가 바로 생생하게 펼쳐지기때문이다.
여수 엑스포장에서 처음 본 플라이 보드(FlyBoard)
시원하게 물보라를 가르며 타고 다니는 제트스키 !
많은 관절 부분을 수 많은 줄를 이용하여 마치 인형극을 하는것처럼 저 커다란 녀석을 움직이게 하는것이다.
여수 엑스포 해상쇼 , 제트스키팀
새로운 해양 레포츠 기구인 Fly Board , 10미터 까지 높이 솟구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