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한국 유일의 고원도시(시원한 여름, 모기없는 태백)
흥렬
2012. 7. 30. 16:34
중부청에 근무할 때 업무감사차 두번을 와서 자고갔던 곳이다.
한여름에 이곳에 오면 여름이 아니고 초가을 같은 날씨다. 해가 지고 나면 슬금 슬금 싸늘함이 느껴지고 새벽엔 이불을 끌어 덮어야 할 정도로 시원한 곳이다.
날이 서늘하니 모기도 없고해서 여름나기엔 이곳처럼 좋은곳은 없을 듯하다.
전국이 가마솥처럼 끓고 있어 폭염주의보가 내려 있어도 여긴 에어콘 틀어놓은 실내의 기온이다.
고원 분지 지형의 특성상 주변의 수맥이 모두 황지연못으로 집중되어 맑고 차가운 샘물이 끊임없이 용출되고 있다.
황지연못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내리는 수량이 엄청나다는것을 저 물길로 보아 짐작할 수 있다.
황지연못 맞은편에 보이는 국회의원 염동열 사무소
보기 드문 염가가 여기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