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1년 순천 고향방문기
흥렬
2011. 12. 18. 12:41
기영이 아버님(신계장님)과 어머님(황삼순자매님)
신계장님은 여든일곱이신데도 강건하셨고 기영어머님은 옛모습을 그대로 곱게 간직하고 계셨다
양원식이집 문간방 저기 앞의 마루가 엄청 시원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잘 간수되어온 한옥
젊으셨을때 엄청 부지런하셨던 원식아버님(양해순 어른)
태식이형이 항상 독차지 하였던 뒷방 툇마루 거기서 트랜지스터 라디오 소리가 멈추지 않았었다.
원식이집 광과 마당
샘이 있던곳은 메워져버렸고..... 장독대와 확독엔 작고하신 원식어머님의 손때가 고이 묻어있는듯하다.
항상 부지런히 쓸고 닦아서 윤이나 반질잔질하던 마루와 뚤방이 그립다. 마당의 나무도 그대로여서 한동안 옛 상념에 젖어보았다.
원식 아버님께 화월당에서 사온 찰떡(모찌)과 카렌다를 전해 드렸다. 2011.12.17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