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삿갓의 자취를 따라...
흥렬
2012. 10. 4. 19:36
노루목은 삿갓선생의 묘가 있는 지명이다.
붓과 벼루
김삿갓 문학관 전경
박물관 들어가는길에 놓인 출렁다리 제법 출렁거려 간 작은사람들은 저쪽길로 돌아가야한다.
작품에 기스가 날까봐 사진촬영을 못하게한다.
주막에 들러 목이라도 축일까 했더니 주모가 없어서 그냥 둘러보고만 나왔다.
한여름 휴가철엔 손님이 많았을듯한데 가을바람 선들거리니 지나는 과객이 별로 없어서인지 지지고 볶는 내음도 맡을 수 없네.
민박도하는지 깔끔하게 잘 해놓았다.
지명을 소나기재라고 명한것이 흥미롭다.
선돌이라는 표현 보다는 찢어진 돌(나뭇가지가 강한 바람에 찢어지는것처럼)이라고 하는 건 어떨까?
유유히 흐르는 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