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장수대 대승폭포, 남교리 12선녀탕(복숭아탕)

흥렬 2013. 7. 7. 11:05

 재작년 봄에 장수대에서 출발하여 대승령을 올라 12선녀탕계곡을 통과하여 남교리로 하산한

기록이 있기에

 

요번엔 무더위에 대승령을 오르는것은  체력소모가 엄청날것이어서

대승폭포까지 가서 구경하고 하산하여 다시 남교리로 가  탕수골로 들어서

복숭아탕까지 올라가 거기서 대승령을 넘어온 일행을 만나가지고 다시 남교리로 하산하였다.

 

계곡에 출입하는것을 금하지만 날씨가 엄청 더워서  두번이나 계곡물에 입수하였다.

 

 

 

 장수대

 

1950년에 북의 남침으로 시작하여 1953년에 휴전이된 한국전쟁 중

설악산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국군장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는 장수대라고

하는데  겉으로 보기엔  절간 인지 아니면 무슨 별장인지 애매모호하다.

 

 

                                                                            대승폭포 전경

 

 대승폭포와 비슷한것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요세미티폭포인데

 그 폭포보단 규모가 좀 작지만  설악을 찾는 산악인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한터라 비가 내리지 않아 수량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장마가 집중되면 사진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골산의 전형인 설악의 능선들

 

 

                                 복숭아탕

 

 

 

 

 

 

 

 

내설악 탕수골(12선녀탕 계곡)의 응봉폭포

 

설악은 워낙 큰산이어서 사시사철  풍부한 수량으로 계곡에 갖은 소(沼)와 폭포를 만들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