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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기행(14)-설산관광케이블카

흥렬 2013. 10. 26. 10:50

옥룡설산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운삼평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

 

 

중국식 표현이 케이블카를 삭도(索道)라고 하는데

세법전을 보며 삭도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때 상당히 생소해서 무슨 의미인가를 한참 생각했었는데

여기에 와 삭도라는 글자를 보니 그때가 새삼스러워진다.

 

 

 

 

옥룡설산은 주봉이 5,500미터이며 눈이 녹지 않고 쌓여있는 만년설로 덮여있고

아직 아무도 그 정상을 정복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름다운 산세가 마치 옥으로 용을 깍아 놓은 것같이 보인다고 하는 옥룡설산은 그 산맥이 마치 용의 춤추는 모습과 같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아름다운 설산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원시림 지대

이끼가 잔뜩 끼어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저기에 적혀있는 소원 내용이 뭘까?

 

 

 

고산지대에 있는 대초원과 원시림으로 덮인 옥룡설산 이 조금 보이는 운삼평

삼나무로 둘러싸인 고원의 넓은 평지이다.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옥룡설산 멋진모습을 볼 수 없어 많이 아쉽다.

 

 

운삼평이 해발 3,200미터임을 보여준다.

 

 

 

 

 

 

 

설산의 만년설 빙하 녹은 물이 내려와 만든 호수 

호수의 물빛이 코발트빛인데 석회성분이 가라 앉아 있는 관계로 물빛이 매혹적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날씨여서 전반적으로 시야가 어둡다.

 

 

 

 

 

 

 

 

중국을 많이 다녀본 분들이 이곳이 "구채구"와 비슷하다고 한다.

 

 

 

 

코발트빛으로 보이는 호수의 물색깔이 정말 멋지다.

 

순천고 화학실에서 실험용으로 꺼내 사용하던 황산구리가 저런색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