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둘러보기 ( 카트만두 2 )
우리도 부끄러운 역사인 양반 상인(常人) 신분제도가 조선시대에 존재했었고
공식적으로 갑오경장때 없어졌다고는 하나 해방전후 까지도 은연중 신분을 가르는 기준으로
작용해 왔던것이 사실이었는데
네팔은 엄격한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가 1990년에 공식적으로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게 4등급의 신분제도가 사회발전을 가로 막고 있다고 한다.
Brahman(브라만) : 승려 계급
Chetris(체트리) : 귀족, 군인, 행정가 등 관료 집단
Vaisya(바이샤) : 농민, 상인 계급
Sudra(수드라) : 천민계급
서로 다른 신분과는 혼인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삼성은 세계 어느곳에서도 통한다.
네팔에서는 경운기도 중요한 운송수단이다.
<보디나트 사원>
다섯개의 원소 지(地), 수(水), 화(火), 풍(風), 천(天) 을 상징
놋쇠용기가 떨리는 파동에 의해서 물이 위로 튄다.
삼발이가 넘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이 작은 차에도 돈받는 남자 차장이 탑승하고 있다.
< 스왐부나트 사원 방문>
카트만두 불교의 대표성지로 일명 몽키템플 이라고한다.
원숭이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땐 세찬 비가 쏟아져 원숭이들이 비를 피해 숨어버려
많이 보지 못하고 지붕밑에 비 피하고 있는 몇마리만 볼 수 있었다.
비를 피해 처마 밑에 있는 원숭이들
돌을 깍아 만든 부처상
수제 공예품이지만 실물과 거의 똑같다.
강력한 무기를 상징한다는 조형물
<네팔 전통 음식점 방문>
입장하는 손님들에겐 꽃을 건네주면서 이마에 빨간 점을 찍어 주고 있다.
액을 물리치고 행운을 빌어준다는 의미
놋쇠 제품이 우리의 방짜유기라고 보면 된다.
밀크 티
네팔 전통음식도 먹고 전통공연도 하는 곳이어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입장하였다
손님들 이마의 빨간점이 보인다.
저기 보이는 조그맣고 깊이도 얕은 잔에 술을 따르면서 한방울도 옆으로 튀지 않고
제대로 따르는 묘기는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놋쇠접시에 담긴 밥알은 인디카(Indica)종 쌀로 통상 안남미(安南米)라고 칭하는 찰기없고 모양새가
가늘고 길쭉한 쌀인데 전세계 생산 및 소비량의 90%를 점하고 있다.
여긴 아열대지역이어서 습도 온도가 비교적 높아 찰기가 많은 자포니카종 쌀로 밥을 하면
금새 상하기 쉽기 때문에 인디카종 쌀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거 같다.
우리들이 상식(常食)하는 밥은 자포니카(Japonica)종 쌀로 찰기가 있고 쌀알이 짧고 동그란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WTO협의에서 MMA(최소시장접근)조치로 매년 일정량 이상의 쌀 수입을
하는 조건으로 2014년까지 10년간 쌀 시장 개방을 유예 받았으나 2015년 그러니까 내년부터는
엄청나게 가격이 저렴한 쌀이 세계 각지로부터 쏟아져 들어올 지 모른다.
여러가지로 쓸모가 많은 배낭인데 다양하게 이용해 보지는 못했다.
네팔의 수준을 보여주는 국제공항 시설로서는 많이 부족하다.
홍콩 첵랍콕 공항
우리 인천공항과 많은 면에서 비슷해 보인다.
노총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홍콩과 우리의 공항 추가 신설 시기가 비슷해 우리가 홍콩에가서
많이 배워왔다고 하는데 그래 보인다.
직장생활 하는 입장에선 긴 연휴가 아니면 넓은 세상을 둘러 볼 기회를 계획해 보기
어려운 희말라야지역 탐방을 큰 탈없이 진행해 준 동산여행사 박홍기 사장께 감사
드리며 함께 즐겁게 일정을 마무리 했던 고지석 회장님과 광고15회 친구분들
그리고 27회후배 한승훈 유제산 부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