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제기동경동시장)
서울 약령시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에서부터 시작된다.
제기동역 지하1층의 모습
전국 한약재의 70%이상이 유통된다는 서울 약령시 답게 한약재관련 업소가 즐비하다.
국산약재도 훌륭하지만 예전부터 귀한 약재는 중국산이 많았다고 한다.
약바의 감초 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흔하게 필수적으로 씌인다는 뜻인데 그 감초가 국내 재배가 어려워
예전부터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해서 써왓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나도 과거 동대문세무서 법인세과 근무할때 한약재수입상 조사나가서 그런 얘기를 들어 알았던것이다.
지금 국내에서 안동이나 제천에서 재배를 하기는 하지만 재배가 어렵고 단가가 높아 소량만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의약박물관은 제기동역 3번출구로 나와 찾으면 되고 동의보감타워 지하2층에 자리하고 있다.
불치이병 치미병(황제내경에서 인용)
이미 병이 된것을 치료하려 하지말고 병이 되기전에 다스린다는 뜻으로 예방을 중시하는 한의학사상이
잘 나타나있다.
여기 한의약박물관터는 옛 조선 초기 가난하고 병든 백성을 돌보던 보제원이 있던 유서 깊은 곳이며 현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한의약관련 유물과 한약재 전시를 통해 전통 한의약문화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보다 쉽게 한의약을 접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전통 한의약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방정보체험실
직접 약을 갈아보거나 약첩싸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21개 항목에 걸친 체질감별 설문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전산분석하여 체질을 알려주며
혈관상태를 파악하여 현재의 본인 혈관 상태(건강나이)를 알려준다.
체질은 예상했던대로 소음인으로 판정되었고 말초혈관유형은 B등급 맥박수 64회로 30대정도의 상태로 분석되었다. 말초혈액순환기능은 나이에 비해 매우 좋은 상태로 보인다는 결과
혈압도 측정해본 결과 109/66 - 정상판정
제기동 로터리의 예전에 예식장이었던 건물이 병원으로 변신해 있다.
태극기가 보이는 건물이 동의보감타워이고 지하2층에 한의약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