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청산 1
대구공항 2014년10월 28일 12:15 출발
상하이 푸동(浦東)공항까지는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곳이다.
지난번 여행으로 두번째의 푸동공항은 낯설지 않았다.
5일간 우리 일행과 함께 한 버스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여섯시간 걸리는 육로여행길에서 만난 고속도로 휴게소
정차하는 차량도 많지 않고 시설도 단순하다.
2층버스 형태의 정기노선 고속버스
2008년 7월 8일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중국에서 7번째로 선정된 자연유산이다.
삼청산풍경구(三淸山風景區)는 중국 장시(江西)성 샹라오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높고 가파로운 옥경, 옥허, 옥화봉이 우뚝 솟아있으며
도교의 세명의 신선인 옥정 상정 태정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같아서 삼청산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삼청산 풍경구 면적 756.6 제곱킬로미터이고 해발은 1819.9미터이다
풍경구내에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앞다투어 서있고 골짜기에는 샘물과 폭포가 가득하며,
또한 무성한 고목, 진기한 조류, 구름 바다와 안개 파도로 인해 일년 내내 선풍 신운이 가득차,
예로부터 "천하제일신선산"이란 미명을 갖고있다,
동시에 삼청산은 1600여년의 도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교 명산으로서
특히 후천팔궤에 따라 분포된 삼청궁 고대건축은 국무원문물고증전문가팀에 의해
"중국고대도교건축의 노천박물관"으로 평가 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삼청산의 유산에 대해 고도로 평가했다.
회의는 삼청산풍경명성구는 비교적 작은 구역내에서 독특한 화강암 돌기둥과 산봉우리로 생기발랄한
아름다움을 부여하였다.
또한, 삼청산은 풍부한 화강암 조각과 여러가지 식물
달리 변화하는 경관(景觀) 및 사람을 놀래우는 기상(奇象) 기관(奇觀)이 서로 어울리어 세상에 더없는 경관의 효과를
창조하였으며 사람을 황홀케 하는 자연미를 이루고 있다고 인정하였다.
고영곤 김광례 류갑현 류근홍 김두옥 염흥렬
삼청산을 오르 내리도록 만든 금사케이블카 타는곳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이 십분정도 되는것 같다.
도착지점.
1차목적지 거망잔도
깍아지른 절벽에 잔도를 만들면서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던 흔적이 엿보인다.
해발 1,600미터지점에 3,600미터 길이로 조성된 고공잔도는 마치 구름을 벗삼아 노니는
선경(仙境)에 다가간 듯한 느낌을 준다.
아스라하게 보이는 고공잔도를 줌으로 당겨 잡아보았다.
우뚝솟은 봉우리가 마치 하늘로 날아갈 듯한 "거망출산"
바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는 천연 분재
여신봉의 머리모습이 단발머리한 여인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