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본1(후쿠오카)

흥렬 2015. 5. 5. 17:19

순천남국민학교 56회졸업생(1969년 2월 졸업)

깨복쟁이 친구들과 마련한 일본여행


 출발 : 2015. 04.13 (월) 22시30분 부산항 출발

 도착 : 2015. 04.16 (목) 18시 부산항 도착


< 1일차 >

 

-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


순천팀과   한양팀의  부산에서의 만남

 

( 참여자 )

 

순천 : 김복희 박희숙 최명희 황윤숙 강충남 신영오 박준호 김수환 송봉  김용선

        류갑현 류근홍 김선종 박만국 정형운

한양 : 정윤옥 김영이 송기정 박철흥 염흥렬

       








 여행기간 내내 경상도 싱싱한 경상도 억양으로 가이드를 잘 해주신 김나영 님의 모습이 보인다.

































거친 파도가 예상되어 멀미에 대비하라고 각자에게 배급된 멀미예방 보약 두병 !


- 부산과 후쿠오카 하카타항을  매일 운항하는 뉴카멜리아호 승선 -









승무원의 설명에 의하면 2만톤 규모라고 했다.


아랫층은 컨테이너가 들락거리는 곳이다.



               엘리베이터 시설



배가 일본에서 건조 된거라 안내문도 일본어 위주로 되어있고 콘센트도 110볼트용이다.



배가 흔들릴것에 대비하여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놓은것이 보인다.




 - 저녁식사 시간 -



















뉴 카멜리아호는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를 통과하여 외해로 나간다.




- 선상(객실)파티 -












선종이가 준비해온 두릅과 엄나무순이 인기 품목 !



 다른때는 항상 막차로 나타났던 충남이가 요번 행사엔 제일 먼저 달려 나와가지고

충남이도 신났다.












선내 편의점(면세 주류 담배도 취급하는데 공항면세점보다 많이 저렴)











선내에서는 일본이다. 화폐도 엔화만 사용가능






낮에 보는 광안대교 보다는 별이 빛나는 밤에 보는것이 훨씬 아름답다.



계속 조명빛  색상이 바뀐다.







영이는  눈길에 자빠지는 바람에 오른팔이 문제가 생겨 가방을 들지 못할 정도로 많이 다쳤어도 참가.






부산항을 빠져 나갈때까지는 그런대로 배가 흔들림없이 나아갔으나 세찬 바람이 불어대던 그날(4/13)

 현해탄을 통과하는 항로에서 파고가 예상했던대로 4미터 이상 되어가지고 뱃전을 치는 바람에

거함도  파도위의 가랑잎이 되어 가지고 앞뒤 좌우로 사정없이 흔들렸지만 멀미 대비 보약을 잘 자신

우리친구들은  잠은 좀 설쳤지만 큰 탈없이 다음날 하카타 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