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람(6-교토, 고베)
두번째 밤에 묵었던 "웨스틴 미야꼬 교토호텔"
값 나가게 보이는 향나무
교토 시내 곳곳에 산재한 사찰
우린 교회 숫자가 편의점 숫자만큼 된다고 하는데 일본은 교회를 볼 수가 없다.
깔끔한 시가지
아침 일찍 호텔주변 동네를 산책하다가 본 귀한 모습
자전거 세워두는 곳이 호텔에도 있다는것이 신기해 보인다.
일본 자전거 앞바퀴 두툼한 곳에 라이트 발전기가 숨겨져 있는걸 이제야 발견함.
< 기쿠마사무네 주조기념관 >
어른들로부터 배운 정종이라는 용어가 상표명임을 여기와서 확실하게 봤다.
술만드는과정 전부를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이 있었고
각종 장치와 도구를 보여주는 전시관이 잘 꾸며져 있었다.
술 제조과정을보면 좋은 쌀을 선택하여 찐뒤 누룩과 혼합하여 쌀의 전분을 당분으로 바꾸고
당분에 효모를 첨가하여 쌀을 발효시키면 알콜과 탄산가스가 생성된다.
이과정에서 당화와 발효가 동시병행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병행복발효라고 한다.
일본술(사케)은 전국 2천여곳의 양조장에서 각 지역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종류의 술이 제조되어
공급되고 있으며 알콜도수는 13도 ~ 16도 정도이다.
일본쌀은 식용과 술제조용 쌀로 나뉘어 지는데 술만드는 쌀은 입자가 크고 부드러우며 저단백질로
가격이 비싸다.
재배기술이 주식용 쌀에 비해 복잡하기 때문이다.
쌀과 함께 술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가 물이므로 전국 각지의 맛있는 물이 일본술의 특징을 살려주고있다.
일본술(사케)은 데우거나 차게해서 마실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각 계절에 맞추어 술을 즐길 수 있다.
일본술(사케)은 전형적인 양조주이므로 빛과 열에 민감하다.
따라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관람
고베 대지진때 많이 파괴되었다는 고베항이 이제는 흔적도 없다.
고베항의 모자이크 쇼핑센터
멀리 메리켄파크와 하버랜드가 보인다.
야경이 멋지다는데 밤에 오지않아서 유감
3층규모의 쇼핑센터인데 고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은 어딜가나 지저분한게 없고 깔끔해서 눈이 피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