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화 석모도(낙가산 보문사)
흥렬
2017. 10. 5. 15:51
갔던날 : 2017. 10. 05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던 마지막 날)
예전에 다리가 놓이지 않았을때 차와 사람을 건네주던 도선이 이젠 할일이 없어져 뻘바닥에 커다란 몸집을 누이고 쉬고 있다.
그리고 석모도 들어가려고 배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없어짐으로 외포리의 흥청거림도 이젠 덜한듯하다.
석모대교가 개통됨으로 인하여 육지화된 석모도에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왕복 2차선 도로에 승용차가 가득하다.
새로이 다리가 놓임으로 인하여 좋아진면이 있는 반면 그 반대의 현상도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세상사는 다 빛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림자도 드리워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처럼.....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일찍 석모도에 들어와 낙가산 보문사를 찾는사람들이 많다.
추석명절 뒷날이라 관광차 여길 찾은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