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밀양 - 영남루

흥렬 2017. 11. 13. 18:14

탐방일 : 2017. 11.11(토)

 

소재지 : 경남 밀양시 내일동

 

보물 제 147호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하여  1931년 전국 16경의 하나로 선정되었고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웅장한 기풍과 회화적인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3대 명루

(名樓)로 일컬어지고,

 

맑고 깨끗한 밀양강과 강물에 비친 영남루의 아름다운 야경은 최고의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고려 공민왕 14년 밀양군수 김 주가 신축하여 이자리에 신라시대 지어졌던  절이름을 따서 영남루라고 한것이다.

 

임진왜란 때 병화(兵火)로 타버린 건물을  인조 15년 1637년에 밀양부사 심흥이 다시 중건하였고 순조34년 1834년에 실화로 불에 탄것을 이인재가 밀양부사로 부임하여 헌종 10년 1844년에 다시 개창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다.

 

본 건물을 조선후반기의 건축물을 대표할 만한 국내 제일의 누각이다.

 

 

 

 

 

 

 

부산 이모님댁 혼사가 있어서 어머님과 외삼촌 내외분을 모시고 과천을 출발하여 충남 금산을 들렀다가

함양고을 명승지(거연정, 동호정, 농월정, 함양 상림 등)를 둘러본 후 

 

함양맛집 옥연가에서 점심을 연잎밥으로  먹고 새로운 명소를 찾아 밀양으로 향하여 

유명한 영남루를 돌아보게 되었다. 

 

 

 

 

 

 

맑은 밀양강이 영남루 앞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 가요사의 산 증인으로 알려져 있는 박시춘 선생님의 옛집

 

가거라 삼팔선, 비내리는 고모령, 신라의 달밤, 낭랑 십팔세,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등 수많은  대표곡이 있다.

 

 

 

 

 

 

 

 

저 가사를 보고 있노라면 밀양아리랑의 흥겨움에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