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충주 중앙탑공원 탄금호와 탄금대
흥렬
2019. 6. 19. 19:18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이 탑은 신라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기의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원져 「중앙탑」이라고도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 ~ 9세기초로 추정되고 있으며 10여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ㅛ 2층 기단을 쌓아 올렸다. 탑 전체의 높이는 12.95m 정도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여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 복원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함과 은제 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함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차례 해체 복원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