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수 밤바다
흥렬
2021. 12. 1. 16:25
갔던날 : 2021.11.27(토)
여수 돌산의 밤바다를 구경하려고 장성에서 순천을 거쳐 여수 수산시장에 들러 돔과
우럭을 회떠가지고 상차림비 받는 식당에 가 먹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선창의 주차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석양이 내려 앉는 바다를 보면서 가져간 포도주와 소주를 한잔씩 하는
호사를 누렸다.
미남 크루즈선은 국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유람선인데 앞에다 크루즈라는 단어를 붙
여놓은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해상 유람선일 뿐인데 ~~~
주간에는 요금이 16,000원이지만 야간에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불꽃크루즈는 35,000원을 받는다.
선박의 총 톤수는 1,321톤이며 승선인원은 920명이라고 하지만 훨씬 더 많이 탄듯하다.
2009년에 국내에서 건조되었고 길이는 66m. 선폭은 13m 규모이다.
유람선 치고는 큰 규모인데 중국의 중경이나 상하이에 있는 유람선에 비하면 소형이라
고 봐야한다.
돌산대교의 야경
밤바다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불꽃놀이다.
뭔가의 바램을 적어 달아놓은 쪽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