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문경 풍경
흥렬
2022. 2. 1. 15:35
2022년 1월 31일(월) 괴산 쌍곡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에 있는 유명한 봉암사를 한번 가보려고 들렀다
봉암사 가는 길에서 만난 오래묵은 당산나무와 성황당
봉암사는 해발 999미터의 암봉으로 이뤄진 희양산 아래에 숨겨져 있다.
봉암사는 조계종에서 특별히 지정한 특별 수도원인 관계로 부처님 오신날 4월초파일에만 일반인의 출입을 허용하는 특이한 사찰이다.
희양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은 용곡계곡을 만들었다
넓은 바위가 있는데 마당바위라고 해도 될거 같다.
경북의 오지인 이곳에는 아직도 우리의 민속신앙이 잘 보존되어 있는거 같다.
오래 나이든 엄청 굵은 당산 나무에는 영험한 신앙이 깃들어 있을거 같다.
대야산 용추계곡은 한겨울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계곡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이곳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맑고 깨끗한 계곡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을것으로 생각된다.
용추계곡이라는 명칭을 가진 계곡이 여럿있는데 다들 둥그런 홈이 파여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위에서 떠내려온 돌이 돌면서 그렇게 만들어 놓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