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지리산 의신마을. 칠불사

흥렬 2022. 5. 18. 18:55

찾았던 날 : 2022.05.14(토)

 

지리산 의신마을은 산중마을로 과거엔 여순반란사건의 반란군들 그리고 한국전쟁때 북으로 올라가는 퇴로가 끊긴  북한 인민군 2개 사단병력이 숨어들었던 곳으로 이곳에서 최후까지 항전하던 빨치산 대장 이현상이 토벌대에게 사살되었다는 곳이 근처에 있다.

 

 

 

 

칠불사는 지리산 반야봉 남쪽 기슭에 자리한다.

 

화개장터에서 올라와 쌍계사를 지나 의신마을 가는길에 좌측편 도로를 한참 헉헉 거리며 올라야만 칠불사에 도착하는데 엄청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랫쪽 동네와는 기온의 변화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낀다. 

 

감로수가 철철 넘친다.

 

지대가 높은 곳이지만 이곳 스님들의 부식을 조달하기 위해 조그만 소채밭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