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근대사를 고이 간직한 군산!

흥렬 2012. 6. 10. 19:43

 

경암동  철길마을 ( 열악한 주거환경을 나타내주고 있다 )

기차가 자주 다니지 않았다고 하지만 위험을 항상 안고 살아야 했던곳이다.

 

신청사와 구청사를 비교해볼 때 구 청사가 훨씬 더 웅장하고 멋져보인다.

옛 군산세관 건물(일제시대 건물)

 

 

 

 

 

 

 

 

 

 

 

 

 

 

 

 

 

 

 

 

 

 

 

 

 

 

 

까만 고무신을 국민학교 다닐때 많이 신고 다녔었고 강당에 들어갔다 나오면 신이 뒤바뀐 경우는 비일비재한 사건이었다.

 

 

 

 

 

 

 

 

 

 

 

 

 

 

 

 

 

 

 

 

 

 

 

 

 

 

 

 

 

 

 

 

 

옛날로 되돌아간듯 착각에 빠진다.

 

 

 

 

 

 

 

아래는 신식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지만 위는 근대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는 일본식건물이다.

옆 모습이 더 멋져보이는 건물이다.( 옛 군산세관 )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활용된곳으로 본래 회벽 담장이었으나 후에 황토색을 칠했으며 세곳에 문을 냈다고 한다. 대문은 ㄷ자 형태로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 가옥의 은폐구조 양식으로 만들었고 한 곳은 별채로 통하는 문이고 나머지 문은 히로쓰가 이용한 자가용차고 문이다.

 

현관을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타원형 투창은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인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본 특유의 미학이 잘 반영된 창문이다.

가옥 구조는 2층으로 1층에 한식 온돌방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며 여섯개의 방과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는 일본식 구조이다.

                               안뜰을 향하여 난 출입문과 창은 모두 복도를 통해서 드나들 수 있는데 이는 일본 가옥의 전통형식

                        으로   내향적 성격의 구도이다

일본식 다다미방과 한식 온돌방의 혼합구조는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날씨 때문에 온돌문화를 받아들인것으로 보이며, 다다미방마다 벽장, 혹은 이불장 같은 공간으로 활용하는 오시이레를 만들어 북풍을 완화시킨 구조이다.

 

 

 

 

 

 

 

 

                                화장실( 내부는 열리지 않아 못찍었다 )

온돌로 만든 안방

 

 

 

 

출입문의 쇠로 된 레일이 깔린 모습이 옛 일본식 집임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안채의 기초석으로 이용된 자연석들 사이로 조성된 정원은 키작은 관목식물과 정원수, 기암괴석, 작은 석탑과 석등으로 장식하고ㅓ, 연못과 연못사이에 다리로 연결한 일본 특유의 압축 정형미와 일본적 축소지향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지붕만 보면 여러채의 집으로 보이는데 다 연결된 한채의 집이다.

 

 

 

 

 

 

 

 

 

 

 

 

 

 

 

 

 

 

 

 

 

 

 

 

 

짬뽕이 맛있다고 소문만 군산남초등학교앞 복성루 ( 대여섯평 남짓한 가게밖에까지 줄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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