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 : 2025. 02. 09 (일) 청와대 만찬주를 직접 생산 공급했다는 자부심으로 유명한 단양 대강면에 자리한 대강양조장. 대강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주류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소백산 술도가. 양조장 이라는 단어보다는 술도가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주판, 다이얼전화기, 호롱.그리고 금고 캐비넷 등 사무기기들이 대강양조장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막걸리통을 뒷쪽 짐칸에 싣고 그것도 모자라 바퀴 옆에 달고 배달을 다니던 시절의 그 자전거를 여기서 볼 수 있는데 플라스틱 막걸리 통 이전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막걸리통이 있었다. 막걸리를 알미늄 주전자에 담아줄 때 쓰던 됫박. 쌀뒤주 위에 놓여진 알미늄 벤또(도시락)가 이채롭다. 잘 발효된 막걸리 원액에서 청주를 걸러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