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북촌일대 둘러보기(1)

흥렬 2014. 8. 16. 18:00

 

 북촌은 옛적  청계천과 종로의 위쪽이란 의미로 북촌이라고 불렸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조선시대 양반들이  터를 잡으면서 시작된 이곳은  당시부터 이어져온 오래된 길과

물길들의 흔적, 그리고 한옥들을 만날 수 있다.

 

재동 가회동 안국동 화동 삼청동 원서동 일대가 북촌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 지하철을 이용하는경우 안국역 2번출구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탐방일 : 2014.08.15 광복절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집

 

 

어렸을적 토정비결 보시던 아버님이 매년 정월이면 명문당에서 출간한 책자를 이용하여

궤를 만들어내던 기억이 새롭다.

 

 

 

 

 

 

 

 


임진란때 왜적에게 당한뒤 조총청을 만들어 총포를 제작하였고 그후 북쪽의 여진족의 침입에 대항하고자

조총청에서 화기도감으로 개편하였던 역사의 현장

 

 

북촌은 권문세가 양반들이 모여살던 곳인 만큼 사육신의 한분인 성삼문선생의 집도 이주변에 있었던거 같다.

 

 

 

1976년 강남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우리나라 리더그룹들의 산실이었던 경기고등학교 터와 교사(校舍)가

정독도서관으로 변신하였다.

1900년에 설립된것으로 계산하면 100년이 넘고도 14년이 지난 유구한 역사를 지닌곳이다.  

 

 

 

 

조선시대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 선생님의 인왕영색도

 

 

 

 

 

 

경기고가 자리했던곳이 화동이어서 경기고 연극반 출신들의 모임이 화동연우회라고 했던거 같다.

영화배우 신구 한진희  전 국세청차장 이석희 등이 그 대표적인   얼굴



 

 

알제시대에 지어진 건물의 현관모습은 대체적으로  공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38년 일제시대에  건축하면서 스팀난방시설을 관립학교에 적용한 걸 보면 엄청나게 신경써서 지은

학교가 아닌다 싶다.

 

 

 

 

역사의 무게를 간직하고 있는 빨간 벽돌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