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께서 여름 휴가때 방문했다는 뉴스를 접해보고 기회가 되면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안동에 오는 길에 답사할 기회를 가졌다.
사찰 입구에서 본찰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걸어가도 될만큼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일주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은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노대사 수도승 동자승 등 3세대에 걸친 수행과 불가의 해탈을 다룬 이 작품은 한결같은 자연과 대조되는 유한한 인간의 숙명, 끊을 수 없는 속세에의 번뇌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난한 구도의 과정을 동양적 시선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천등산 봉정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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