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갔던 날 : 2022.09.19(월)
동해안쪽에 있는 여러 온천 중 계곡을 탐방할 기회를 가질수 있는 곳이 이곳 덕구온천 원탕계곡이 아닐까 싶다.
온천물이 부드럽고 뜨끈해서 계속 눌러있고 싶은 마력을 지닌 곳인데 그 좋은 온천물이 솟아나는 샘을 찾아 운동도 해야 할 겸해서 나섰다.
늦게 찾아든 태풍이 빗물을 가득 쏟아 놓은 뒤라서 계곡에는 물이 넘쳐 흘렀다.
덕구계곡에는 12개의 다리가 계곡사이를 이어주고 있는데 첫번째 다리가 덕구온천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금문교이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를 이름만 차용한것이다.
두번째 접하는 서강대교
세번째 다리 노르망디교
네번째 다리 하버교
가장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다섯번째다리 크네이교
2022년 봄에 일어났던 울진 삼척지구의 산불피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등산로가 사실상 망가져 있어서 위험한 관계로 등산객들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지만 우린 그냥 들어와 계곡 탐방을 계속했던 것이다.
여섯번째 다리 모토웨이교
일곱번째 다리 알라밀로교
여덟번째 다리 국산품인 취향교
아홉번째 다리는 계곡을 가로지르지 않고 경사면에 세워져있는 청운교 백운교
열번째 다리 트리니티교
산불에 타다만 모습이 애처롭다.
열한번째다리 도모에가와교
마지막 열두번째 다리 장제이교
이 다리를 건너서 조금 가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덕구온천의 원탕이 보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