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세금 납부하는 소나무 - 석송령(石松靈)

흥렬 2016. 7. 3. 21:25



탐방일 : 2016.07.02(토)


慶北 醴泉郡 甘泉 泉香里


石松靈   천연기념물 제 294호












석송령은 소나무의 한 품종이며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미터, 키가 10미터에 이르는 큰 나무로서 나이가 약 600여년 으로 추정된다.


일명 반송(盤松) 또는 부자나무라고 불리며, 현재도 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기구하는 동신목(洞神木)으로 보호받고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600여년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졌을때 석관천을 따라 떠내려 오던것을 지나가던 과객이 건져 이 자리에 심었다고 한다.


그 후 1930년대에는 평생 자식이 없던 이수목 이라는 사람이 숨을 거두면서 자신의 땅 2천여평을 마을 앞에 있는 소나무에게 상속 등기 해주었고.


영험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石松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로 부터 이 나무는 수목으로서는 드물게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稅金納付 현황이 기재되어 있어서 정말 세금을 내는구나 라고 알 수 있는데

부담하는 세금은 地方稅인 財産稅 인거 같다.


 


이곳을 지나시던 박정희 대통령께서 석송령에게 5백만원을 하사 하시어 그 기금으로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반송의 제원을 보면 높이는 10미터이고, 가지퍼짐은 동서쪽으로 23.3미터, 남북쪽 30미터이다

그리고 석송령의 그늘이 자그마치 3백평이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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