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험한 의상봉(북한산)

흥렬 2012. 10. 7. 21:01

 의상봉을 보고만 다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올랐다.(2012.10.07)

 

 

                               의상능선의 쌍토끼바위

 

 의상봉에서 본 용출봉(571 고지)

 좌측으로 보이는 원효봉은 완만한 경사인데 .....

멀리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이 절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 보이는 암봉이 백운대

                             

                               아직은 이 코스를 겁없이 휘젓고 다니지만

                     언젠가 다리에 힘없어 진다면 그냥 쳐다보며

 

                     저길 원없이 다니던 때를 그리워할 때가 올것이다.

 

 

 

 

 

 

 

 

                                  백화사 경내에서 바라본 의상봉

                       백화사는 의상봉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비구니 스님의 청아한 독경소리가 경내에 스피커로 울려 퍼진다.

목소리 고운만큼 모습도 고울거 같은데 계속 독경만 하고 밖으로 얼굴을 돌리지 않네.....

 

 

 

절뒤안으로 돌아가보니 윗녘에선 보기 드문 방앗잎이 그득해  기이한 풍경을 연출,

다음에  들르면 씨앗이라도 받아와야겄다.

 

 

다음에(11월경) 들러가지고 방앗잎 씨를 스님 몰래 훑어가지고 와서  과천 사기막골 약수터 주변에 뿌려가지고 그게 싹이 많이 나가지고 여름식탁을 즐겁게 해준다.

된장국 끓일때도 넣고 조기 고등어 조리할때도 넣어서 먹는다.

 

 

 

 

                               의상봉(502 고지)은 멀리서 봐도 경사가 심한 모습이 선명하다 

 

   

의상봉에서 북한산(삼각산) 연봉들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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