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3(토)
평소 오르고자 했던 북한산 원효봉 코스를 탔다
원효봉은 둘레길( 내시묘역길 ) 에서 바로 갈라져 오를 수 있다.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왔는지 서리가 하얗게 내려 까만색 벤치가 하얗게 변해져 있다
시구문
과거 1968년 김신조 특수부대의 청와대 침투사건이 있을때 여기가 적의 주 침투로인 관계로 이곳엔
제56보병사단(북한산부대)이 철통같이 관리하고 있어서 곳곳에 토치카가 산재해 있는 모습을 만난다.
남북분단의 현실을 여기에서 바로 느낄 수 있다.
토치카 내부
청와대 습격사건이 있었던 후 철통방어 목적으로 공사를 했던것으로 보인다.
원효대사가 지팡이로 뚫어 만든 약수터라는데 이 높은곳 그리고 암반임에도 물이 나는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높은 능선에까지 돌을 가져와 성을 만들어 놓았는데 옛 사람들 무척 힘든 작업을 했던거 같다.
원효봉 오르는 능선에 바라본 의상능선의 봉우리들(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등 )
의상봉이 경사가 급하다는것은 멀리서 보아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국세청 직장 예비군소속으로 예비군 훈련 받던 노고산 교장(멀리 있는걸 줌으로 당겨 잡아서 선명하지 못하다)
의상 능선은 문수봉에서 시작하여 의상봉에서 마무리된다)
저 앞의 염초봉을 타고 백운대로 오르는 암릉은 무척 위험하여 등산로가 개방되어 있지 않다.
삼각산의 단풍도 제법 볼 만하다.
보리사 대웅전
올려다본 원효봉, 완전 암봉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인명 구조법을 실습하고 있는 등산객
가을이 저 열매에 다 담겨져 있다.(백화사 경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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