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전철 석수역(경기 안양시 석수동)을 출발하여 서울둘레길을 따라 관악구 신림동 국립서울대학교 정문까지 둘러보았다.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되는데 호젓한 산길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서울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고 있지만 산과 강 등 주변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도시이다.
서울이 서울 역할을 하는것은 풍수지리적인 여건도 무시 못하는 요인이다.
위 안내판은 석수역을 나오면 만나게 되는 육교에서 볼 수 있다.
호암산으로 진입하는곳에 세워진 이정푯말
호박돌이 잘 깔린 호젓한 오솔길
불로천 약수터 샘물을 마시면 절대 늙지 않을거 같다.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지 이십오년이 되어간다. 얼마 전 같은디...
산기슭에 자리한 배드민턴장 ( 야외에 마련된 시설은 기후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장마철 겨울철엔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에 맘맞는사람들끼리 모여 술판 벌리기는 좋은곳이다.)
호암 1터널과 2터널 사이(발밑이 호암 2터널이다)
과거 이쪽은 서울시가 아니고 경기도 시흥군 지역이었다가 서울시가 외곽으로 확장되는 바람에
서울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곳이다.
주변에 보이는 많은 돌무더기들
토템신앙의 흔적들이다.
산불위험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이쪽 주변에서 화재는 없었던거 같다.
샘에서 정성을 기울여 떠올린 정한수가 보인다
치성 드리러 온 아주머니들이 촛불을 켜놓고 갔는데 촛불이 바람에 꺼지지 않도록 하는 목적도 있고 혹 산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돌을 잘 둘러 쌓아놓고 떠났다.
한우물은 호암산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높은 고지대에 물이 솟아 못을 이루고 있는걸 보면 참 신비스럽다.
(2013. 08.04 촬영 )
시흥동 벽산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멀리 시흥유통상가를 줌으로 당겨보았다. 한양 아파트도 보이고...
시흥동 벽산아파트를 칼바위가 굽어보고 있다.
불영암
곳곳에 보이는 돌무더기
호암산 폭포
어디선가 나타난 청설모
인기척을 느꼈는지 잽싸게 잣나무가지로 기어오른다. 동작은 다람쥐보다 빠른거 같다....
1차 목표지점인 호암산 호압사에 도착
탑을 누르고 있는것처럼호암산이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저 아래 속세와 달리 이곳은 고요와 평화가 가득하다.
불심- 저 여인은 뭘 빌고있으까?
돌산 깃대봉
서울대학교 본관
서울대 운동장
깃대봉에서
물레방아
최종목적지 서울대 정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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