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야경관람은 당초 일정에는 없이 옵션으로 이뤄졌다.
선상에서 식사를 마친뒤 배를 타고가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중국 대도시의 야경을 처음보는 입장에서는
돈을 주고라도 당연히 밟아야 할 관광코스이다.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거니까...
나는 중경에서의 야경을 이미 한번 본적이 있어서 요번 상하이에서의 야경구경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중경 야경이 더 웅장하지 않았나 싶다.
이곳은 와이탄(外灘)지역인데
난징조약(1842년 체결)에 의거 1843년 처음 개항한 지역으로 황푸지앙(黃浦江) 서편을 따라을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의 공동 조차지역(외국의 통치 특별구역)으로서 자국의 고풍스런 스타일로 건축된
건물이 들어서 있어 일찍 서양에 문호를 개방할 수 밖에 없었던 상하이 근대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하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서양에 가장 먼저 개방된 지역으로 근대적인 면모를 갖춰 이곳 와이탄지역은 백여년 동안
상하이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외탄지역은 걸어가며 제대로된 구경을
해야하는데 그냥 차로 봤을뿐이다.
와이탄 지역의 건축물은 유럽풍의 고풍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복고풍의 은은한 멋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주기때문에 매력과 멋을 더한다.
상하이가 치안이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는다는데 야경구경을 위해 강변으로 모여드는 인파를 위해
길건너는것도 보살필 정도
# 황포강을 유람하며 야경을 구경하는 유람선 탑승
먼저 배에 올라 식사를 하고나면 출발하고 한시간 남짓 황포강을 오르내리며 야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강을 오가는 유람선이지만 상당히 규모가 큰 배이다.
선상 무대에서는 중국 전통음악이 연주되고
식탁엔 요리가 올라온다.
황푸지앙(黃浦江) 동서 양안으로 동쪽은 푸동지역의 화려한 현대문명의 상징인 마천루 숲을 자랑하고 있고
서쪽은 와이탄 지역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은 고전미를 자랑하고 있다.
상하이의 심벌 동방명주(東方明珠) 타워
붉은색 조명이 멀리서도 돋보인다.
높이가 465미터임
푸동지역의 화려한 마천루
시계탑이 보이는 멋진 건물은 상하이 海關(우리의 세관) 건물이다.
그옆 좌측건물은 HSBC은행 건물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
한국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어도 삼성 모르는 지구촌 사람들은 없다.
유람선을 움직이는 수차(水車)
물레방아의 원리를 반대로 이해하면 된다.
유람선 조명은 광고판으로 보면 된다.
자동차생산기업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자랑스럽다.
야경은 정지 영상보다는 동영상을 봐야만 실감이 나는데
동영상을 아래에 올린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항주8 (송성 민속촌) (0) | 2014.10.12 |
---|---|
중국- 항주7 (西湖 유람) (0) | 2014.10.10 |
중국- 상하이5 (타이캉루 泰康路) (0) | 2014.10.05 |
중국- 상하이4 (상해 新天地) (0) | 2014.10.05 |
중국- 상하이3 (상해 임시정부청사) (0) | 2014.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