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명주 청학동 소금강(1)

흥렬 2015. 10. 26. 20:55

 

 

 

 

 

2015년 10월 3일 푸르뫼 산악회 멤버들과 어울려 진고개에서 출발하여 노인봉을 넘어가지고

길고 긴 소금강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소금강 절경에 취해 휴대폰 카메라로 조금 담아 왔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에 달하지 않아

다시금  단풍이 내려 앉은 소금강을 니콘 D800과 렌즈에 담기 위해 탐방을 준비해가지고


2015년 10월 24일(토) 새벽 세시반에 과천을 출발하여 어둠을 뚫고 소금강이 시작되는 옛 명주군 연곡면으로 달렸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큰차 모하비 뒷열 의자를 접어 가지고 매트리스 깔고  좋은 잠자리를 만들어서

눈을 잠시 붙이기도 했었다.


7시반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준비해가지고 7시45분부터 본격적인 소금강계곡 탐방을 시작했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산행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경관 좋은곳을 마음껏 기계에 담아 올 수 있었다.


긴 가뭄이 계속되어 얕은 산과 계곡엔 물이 흐르지 않지만  이곳은 워낙 깊은 골이라서 아쉬운대로

수량은 유지하고 있었는데

단풍이 절정을 조금 지난 시기였지만 소금강은 불타고 있었다. 

  

  

 

 

 

 

 

경치 좋은곳이라는 명승인데 제일 먼저 지정 되었으니 옛 어른들이 손에 꼽았던 곳이다.


이곳이 과거에 명주군이었던 곳이라서 명주 청학동으로 불리웠다.




 

 

 

 

 

 

소금강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과 함께 가는 길이어서 재미있게 갈 수 있다. 

 

 

 

 

 

 

 

 

 청학천의 어원에서 청학동이라라는 말이 생긴것임을 알 수 있다.

 

 

 

 

단단한 화강암 지질이 깍이고 또 깍여서 멋진 계곡이 형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것인지

100년도 채 못살다가는 인간 미물이 상상하기에는 버겁다.



 

 

 

 

  소금강 청학동 계곡의 맑은 계류

 

 

 

 

 

 

십자(+)처럼 형성되어 있는모습이 보인다.

 

 

 

 

 

 


 연화담은 계곡 수량이 줄어서 제대로 된 모습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폭호에 물이 가득하고 폭포 물줄기가 세차야 하는데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줄어든 탓에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 있다.




 

 





 

 



<금강사>

 

 

금강사 가는길에서 보이는 샘터 


 




금강사 대웅전

 

 


 

 

 

금강사 사립문에 걸린 법구경 글귀



 

산사에 물들은 단풍이 곱디 곱다.



 

 

 




                                                                     <식당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주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군사들을 이끌고 와서 성을 쌓고 군사들을 훈련시킬 당시 군사들이 식사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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