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던날 : 2018. 2.10(토)
나주곰탕이란 상호를 가진 음식점은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본고장인 이곳 나주에 와서 맛보는게 진짜 맛 아니겠는가 !
평양냉면 함흥냉면 부산어묵 광양불고기 전주비빔밥 개성만두 등 등
1910년에 음식점을 시작했다는 하얀집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는 곳이다.
각종 미디어 매체에 빈번하게 소개된 집이라서 유명세를 타가지고 손님이 바글 바글 한 집이다.
금성관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얀집은 겨울철 관광비수기 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입구에 줄을 길게 서가지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서 호기심에 그집이 뭔가 다르겠지 하고 기다려 먹을까 생각하다가 밥때도 지났고 해서 바로 옆집 나주곰탕 한옥집으로 옮겼다.
바로 옆집 한옥집에 들어갔더니 자리도 여유있고 음식맛을 하얀집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맛깔스럽게 차려주었다.
주방은 완전 오픈형으로 되었어서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차려내온 나주곰탕은 국물이 말간것이 특징이다.
양지 갈비 사태 등심 등을 넣고 4시간 이상 가마솥에 푹 고아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나온 것이
나주곰탕의 본래 모습이다.
기본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 썰은거와 푹고추를 찍어 먹으라고 된장을 내준다.
알맞게 숙성된 깍두기가 맛을 돋운다.
금성관 주변에는 곰탕집이 많이 보이는데 하얀집, 노안집, 남평할매집이 곰탕을 잘 한다고 알려진
3대 업소라고 하는데
전라도 음식점인지라 다 잘할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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