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4(일) 다들 꿀같은 잠을 자고 있을 이른 새벽시간에
말을 몰아 우리 한반도의 중심점이 있는 강원도 양구지역에 도착
과거에 양구를 오려면 춘천에서 샘밭으로 와가지고 배후령 그 험한 산길을 올라와
오음리에서 추곡약수 가는 방향으로 꼬불 꼬불한 강원도 오지의 산길을 한나절 걸려서 갈수 있는
먼곳이었는데 지금은 경춘고속도로가 생기고 배후령 아래의 배후령터널 추곡터널 등 양구 가는길이
곳곳에 뚫은 터널덕분에 엄청 가까워져서 세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할 수 있다.
젊어지기는 뭘 !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살리려고 걸어놓은 슬로건이제....
양구 동면 후곡리에 있는 후곡약수터에 먼저 들렀다.
이곳의 약수물맛은 강원도 대부분의 약수와 같은 철분섞인 탄산물맛이다.
전국의 대부분의 약수터는 항상 보면 바로 옆에 계곡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곳 후곡약수터도 예외가 아니다.
국토(한반도) 정중앙점이 양주 남면 도촌리 산 48번지라고 표기되어있다.
동경 128도 2분 2.5초
북위 38도 3분 37.5초
봉화산 중턱에 있는 국토 정중앙점에는 평일엔 사격훈련이 있어서 쉬는날만 통행해야한다.
여긴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이어서 밤에 하늘빛을 관찰하면 정말 선명하게 잘 보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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