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 밤 >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되어서 일본의 밤거리를 돌아보고 싶은 호기심으로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벳부역 건너에 있는 우리의 생백주집과 유사한 곳으로 가서 그간 일정을 되돌아보고
친구들과의 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밤에 부담없이 나가는 거라서 카메라를 챙기지 않고 나가 폰카메라에 담아온 거라
화질이 거친 점을 양해바람
다시 호텔로 돌아와 준비해 둔 주안상을 봐가지고 일본 여정에서의 마지막 밤행사를 가졌다.
유까다 차려입은 일본 미인들
일본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회를 얘기하고 다시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발언이 많았다.
< 4일차 >
벳부에서 후쿠오카로 이동
이동중에 잠시 들른 휴게소
송선달어른 뭐하시는가 ?
- 하카타항 포트타워관람 -
국장 영감은 제일 실속있게 다녀!
저 아래 부두에 우리가 타고 갈 뉴 카멜리아호가 보인다.
승선수속을 마치고 배에 올라 4/16 12:30 하카타항을 정확하게 출항 !
일본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에서는 일본에 갈때와는 달리 기상이 양호해서
거친 파도가 없어 호수에 미끄러져 오듯 순탄한 항해를 했다.
다시 광안대교를 통과하여 부산항으로 들어왔는데 18시경 무사히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부산항에 도착한 뉴카멜리아호의 컨테이어 화물 출입문이 열렸다.
모든 여행은 새로운 만남이라고도 하는데 요번 순남56 오래 묵은 친구들과의 일본여행도 마찬가지로
많은 새로운 만남이 있었다.
이제 다들 환갑을 바라보는(환갑을 맞은 친구도 있지만) 나이가 되어 검은 머리보다는
힌머리가 더 많아진 현실이지만
발백비백심(髮白非白心) - 머리카락은 희어졌지만 마음은 같이 희어지지 않았다는 한자 표현-
이므로 다들 옛적 동심을 그대로 갖고 계속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보내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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