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9일 따뜻해진 봄날에 남교 꼬마들이 모여서 무주로 나들이를 나섰다.
고영곤 김영이 오삼주 류갑현 염흥렬
<라제통문(羅濟通門)>
백제와 신라의 경계를 이루었다는 나제통문
통일문으로도 불리는 라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에서 무풍면으로 가는 도중 설천면 두길리 신두마을과
소천면 이남마을 사이를 가로질러 암벽을 뚫은 통문을 말하는데 무주읍에서 동쪽 19킬로미터의 설천은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에 위치하여 두나라가 국경 병참기지로 삼아 한반도 남부의 동서 문화가 교류되던 관문이었다. 이렇듯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풍속과 문물이 판이한 지역이었던 만큼 지금도
언어와 풍습 등 특색을 간직하고 있어 설천장날에 가보면 사투리 만으로 무주와 무풍사람를 가려낼 수 있다.
순천고등학교 2학년 봄에 처음으로 전라남도를 벗어나 처음 구경을 시작한 곳이 구천동 초입에 자리한
라제통문이었다.
그때가 1973년 봄이었는데 거북이 광주여객 관광버스가 순천고등학교로 들어와 2학년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간것이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구천동 계곡물이 깨끗하다.
봄을 상징하는 목련꽃의 하얀 이미지가 참 좋다.
< 적상산 전망대 >
미세먼지인 황사가 가득하여 먼데가 분간하기 어려운 지경이어서 덕유산 향적봉이 희미하다.
무주 적상산성은 적상면의 중심부에 있으며 부창리 포내리 괴목리 사천리 등 4개 리에 걸쳐 있고,
적상산 위의 분지를 에워싸고 있는 절벽을 이용해서 석성을 쌓은 대표적인 산성이다.
무주 적상산성 축성시기에 관해서는 고려말 또는 조선초기로 정리되어 왔다.
<안국사>
절이 아무리 높은데 위치해 있어도 절에는 반드시 샘이 있다.
안국사 극락전
범종각
적상산 양수발전용 댐 - 적상호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겨우살이가 바글바글하다.
< 무주 머루와인 동굴 >
덕유산 중턱 450미터 적상산의 아름다운 그곳 !
무주 양수발전소 건설시 굴착작업용 터널로 사용되던곳 !
머루와인 족욕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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