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충청도 사찰 개심사(서산), 수덕사(예산)

흥렬 2018. 7. 4. 16:33


탐방일 : 2018.07.01(일)


비가 엄청 쏟아졌어도 차바퀴가 굴러가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유홍준교수가 추천하였던 충청도땅 서산 개심사를 향하였다.


원래 개심사에 차가 많을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비도 쏟아지고 해서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경사진 오솔길로   올라서 개심사 앞마당에 차를 세웠다.



상왕산 개심사




개심사는  규모가 작은 절집이다.

고찰이라는 느낌이 오래된 단청에서 느껴진다.



대웅전 추녀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줄기가 굵어서 영상에도 잡힌다.

 





내가 일찍 와서인지 산사에 스님도 없고 도대체 아무도 없어서 인적을 느낄 수 없다.









심검당 편액










범종각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휘어진 기둥나무가 이채롭다.


개심사는 벚꽃이 필때 여러 종류의 벚꽃이 많아 볼만 하다는데 차후에 올때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20일 전후로 날을 잡아 찾아와 그 장광을 보기로 한다.







개심사가 수줍은 시골 할머니라면  수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세련된 도시의 할머니라고 표현해야 할까?


역시나 입장료를 개인 3천원을 받고 운영하여서인지 절 전체가 상업적인 내음이 조금 묻어난다.











수덕사 본찰 좌측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의 수도처라고 한다.












비가 세차게 폭우가 내렸음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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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로 화백이 이용하였던 우물터



 이응로 화백의 암각 추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