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던날 : 2019.12.25(크리스마스)
외암마을은 북쪽 설화산을 최고봉으로, 그 남서쪽의 약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따라 마을의 집은 대개 남향 또는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에는 서북 계절풍을 막아주는 좋은 환경 때문에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살고 있었는데 조선 명종때 예안 이씨 이사종이 세딸만 둔 진한평의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 후손 중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 하는 동족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이 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잘 보존되어 있고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외암동천, 동화수석
굴뚝으로 피어 오르는 연기가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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