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교동도

흥렬 2019. 12. 29. 20:33

 

네비에서 주소를 검색할때 강화도 교동도가 김포하고 가까워서 김포시로 들어가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인천광역시의 행정구역이니까.....

 

경기도의 최북단(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제외)이며 코앞이 바로 황해도인 이곳에 가려면 해병대원들이 근무하는 검문소를 통과하면서 해병 제2사단장이 발부한 차량출입증을 받고  앞유리 하단에 부착하여야 한다.

 

 

교동도 출입한 날 : 2019.12.29(일)

 

 

 

 


 

 

 

위리안치하기 위하여 탱자나무를 집 둘레로 심어 유배되어 온 죄인이 밖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연산군은 정상적인 왕이었다면 조 또는 종을 붙인 왕으로 불리웠겠지만 불행하게도 군을 붙일 수 밖에 없었고

왕조의 역사서인 실록도 일기라고 부른다. 


 

 

 

 

 

 


  고구리 조선시대 한증


 

 


 


 대룡시장은 6.25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시장이다.


대룡시장은 50여년간 교동도 경제발전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실향민 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과 함께 198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대룡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방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에 여기서는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를 띄운 엣적 그대로의 다방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도 있는데 둘 다 역사를 오래 간직하고 있는 학교이다.

서울 교동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초등학교라고 한다.


 

시골학교 치고는 꽤나 규모가 있다.


 

 

순천남교와 같은 해 1906년에 학교가 세워진 것이다.



 

 

 

 

 

 

 

 

 

 

 

 

 

 

 

 

  쌀 유과를 여기서 맛볼 수 있다.

하나에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