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횡성댐과 횡성호반(1)

흥렬 2020. 3. 9. 14:43


탐방일 : 2020.03.08(일)



횡성다목적댐은 1993년 12월 착공하여 2000.11.30 준공 되었다.



















댐의 물이 만수위로 차오르는 경우의 댐 깊이가 180미터가 되는 표지







취수탑





횡성댐 취수탑은 표층수와 복류수를 선택하여 취수할 수 있는 선택 취수탑으로 시공되었다.

농업용수는 댐 하류지역 농작물의 냉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표면에서 취수하며,


 복류수는 원주권 광역상수도로 공급하는 물을 취수하는데  상수도용 취수구는 바닥에서 표면까지 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 가운데 어느 층의 물이 가장 깨끗한지를 수시로 체크해 가장 맑은 물을 취수하게 된다.







횡성댐은 길이 205m,  높이 48.5m, 유역면적 200㎢ 를 보유하고 있다.

저수량은 약 8천만톤이며 횡성과 원주시민의 식수 및 농업용수와 공업용수의 공급원이다.







횡성호수길  5구간은 이곳 망향의 동산으로부터 시작된다.










횡성댐이 준공되어 담수를 시작하면서 갑천면 구방리, 중금리, 화전리, 부동리, 포동리 등 5개 리가 물속에 잠기게 되면서 253세대 938명이 고향을 떠나 이주를 하였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야 했던 수몰민들의 고향에 대한 정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망향의 동산을 조성하였으며

이곳에는 수몰민들의 애환이 깃든 생활도구와 수몰되기 전의 흔적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망향의 동산에는 기념비와 더불어 중금리 탑둔지에 있던 「중금 삼층석탑」 2기와 「화성정」 등이 건립되어   있다.






멀리 임금님이 다녀가셨다는 어답산이   보인다.




화성정






코뚜레게이트





횡성호수길 5구간은  A코스(1시간30분 소요) 와 B코스(1시간 소요)로 나뉘는데

도중에 쉬면서 간식을 먹는다면 30분을 더해 세시간 가량 걸린다고 보면 된다.






횡성 다목적댐을 막아서 생긴 아름다운 횡성호수


그 이면엔 수몰 주민들의 슬픔도 서려있다.




호숫가를 거닐며 호수에 물들고 가는 횡성호수길













여기서부터 A코스가 시작되는데 4.5㎞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장터가는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와 동생 그리고 바둑이 까지 함께 떠나는 설레임 가득한 장터 가는 가족의 정겨운 여정을 조명해 보고, 오일장으로 이어지던 길은 호수에 잠겨 돌아가지 못하는 길이 되었지만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회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마음의 길을 연결하고자 하였다.



























여기서부터 B코스(4.5㎞) 구간이 시작되는데 1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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