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대만 금문도(1)

흥렬 2023. 9. 22. 19:22

한국세무사석.박사회에서 계획한 추계해외학술여행 행사로 대만의 금문도를 다녀오게되었다.

 

일정 : 2023.09.14(목) ~ 09.17(일)

 

참여자 :28명

 변정희(이태선), 박백수(조영화), 김정식(박춘옥),  김종숙(양포희), 홍옥진(박인칠), 박상근(정미자),

 최원두, 김태경, 배필수, 김종욱, 송기영, 박일중, 김승한, 배정희, 송기숙, 염흥렬,

 박경숙, 임정순, 이숙희, 강인자.

 

 

여행일정이 07:50에 인천을 출발하는 항공편이어서 새벽 05:50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집결해야 하는 관계로 나는 09.13 21:10 제1터미널에 있는 스파온에어 찜질방에 미리 들어가 씻고 숙박을 하였는데

일반 숙박시설과 비교할 수 없는 잠자리이지만 새벽에 일찍 서둘러 나오는 불편을 피하려고 선택한거였다. 

 

 

첫날 일정에  세계 4대박물관에 속한다는 고궁박물관 방문이 있었는데 과거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로   활동시  고궁박물관을 방문했던 기록이 있어서 요번에는 그곳 방문사항의 등재를 생략하였다.

 

* 고궁박물관은 1965년도에 완공된 세계4대 박물관(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대만 고궁박물관)에 속하는 유명한 곳인데,  장개석 총통이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올때 가져온 70만점의 귀한 보물급 문화재를 가져와 보관하는 곳으로  어마 어마한 물량이 다 전시되지 못하고 그 중 3만점 가량만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그때 본토에서 철수하면서 가져온 황금이 450만냥으로 톤으로 계산하면 500톤 가량이며  외환보유고가 세계4위로   대만은 알부자 나라다.

 

 

 

타이뻬이 시내에 있는 용산사라는 사찰방문

 

 

일본사람들이 이곳 청동기둥을 가져다가 총탄을 만드려고 했으나 부처님이 노하시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사찰 경내에 인공폭포를 조성해 놓았다.

 

 

 

 

 

 

불경을 놓고 열심히 스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용산사 신도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절에는 어딜 가든 돈을 넣는 장소가 있는데 우리는 복전함이라고 하는것과 다른 모습이다.

 

 

 

젯상에 올려놓은 과일  용과, 파파야, 사과

 

 

용안, 배, 용과

 

 

마스크 쓰고 앉아서 불경보고 있는 모습이 아직 여기도 코로나에 경계경보 지역인가 싶다. 

 

신도들이 가져다놓은 시주품

 

대부분이 음식과 관련된 것이라고 하는데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쓰인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잉어와 인연이 많다.

 

 

 

용산사 건너에 있는 전통시장을 구경하기 위하여 들어섰다.

 

한 도시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뒷골목이나 전통시장을 둘러보아야 한다.

 

 

 

맛이 대단히 독특하고 풍미가 깊어서 과일의 황제라는 호칭을 달고 있는 두리안을 시장에서 만났다.

 

우리일행은 한번 맛보고 가자고 해가지고 두리안 열매 세개를 70달러에 사가지고 전부 한입씩 과일맛을 볼 기회를 가졌다.

 

 

거친 겉껍질속에  들어 있는 두리안 과육을 파내가지고 한입씩 먹기 좋게  나눠줘서 맛을 봤는데 

이상한 냄새와 함께 먹는것이 기분좋은 과일이 아니었고 차라리 홍로 사과 한개를 먹는것이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리안에 맛들이면 중독되어 계속 먹는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질 않는것은 왜일까?

 

두리안이 있는 주변엔 고약한 냄새가 진동해가지고 접근이 꺼려지는 것이다.

 

호텔에 두리안 가지고 들어가는것을 금한다고 하는것이 이해가 간다.

 

 

 

 

 

 

 

 

파파야와  대만 수박

 

 

 

 

첫날 타이뻬이에서  숙박한  호텔

 

 

줄 그어진거 없는 수박   엄청 커다란 것이 특이하다.

 

 

대만에서 분양하는 주택의 면적을 제곱미터가 아닌 평으로 표시하고 있다.

 

 

베트남과 비슷하게 오토바이 부대가 도로를 가득 채우고 있다.

 

대만인구가 2,300만인데 오토바이가 1,300만대 있다고 하니 도로를 가득 채우는 오토바이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정지 신호가  몇초 남아 있는지 표시하고 있다.

 

 

호텔  주변 동네에서 본 유아원의 모습

 

대만의 주유소 가격표시

 

98무연 : 고급휘발유,    95무연 : 일반 차량용 휘발유,    92무연 : 오토바이용 휘발유

 

근처에 있는  경전철 역사

 

전철 역사의 모습

 

전철관련 시설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전철은 3량이  고가 철로로 운행한다.

 

 

대만도 좁은 국토라는 취약성 때문에 집값이 비싸다고 한다.

 

 

대만은 국토면적의 70%가 산지이고  3천미터가 넘는 산이 285개라고 하며 좁은 경지면적에 2,300만의 인구가 모여 살기 때문에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섬나라의 특성상  습한 기후 조건이며 연간 4,500미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365일 중 300일은 비가 내리는 아열대 기후를 보여주고 있고  각종 과일이 위치에 따라 생산되므로  맛볼 수 있는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대만의 최고봉은 옥산(위산)은 3,952미터의 높이를 자랑한다.

일본 후지산은 3,776미터.

 

 

 

아파트 지붕에 보이는 물탱크

 

대만의 남북간 거리는 600킬로미터인데 자동차로 6시간이 소요되며 ,  동서간은 150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으나 중심부는  고산지대이므로 6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홍콩에서 보았던 이층버스가 여기서는 관광버스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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